구독자님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자신만의 관리법이 있어? 나는 편안한 자세로 명상하며 스트레스를 관리하곤 해. 이외에도 운동하기, 충분히 자기, 맛있는 음식 먹기 등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오늘은 🎧음악 감상이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전해줄게. 단순히 음악을 듣기만 해도 스트레스가 줄어든다니, 흥미롭지 않니?

선호음악을 들으면 스트레스가 감소한다

전지은, 정승철(2021)의 연구에 따르면, 선호음악을 활용한 음악치료 프로그램이 직무스트레스 감소에 도움이 된대. 여기서 선호음악이란 자신이 좋아하고 자주 듣는 음악을 말해. 그리고 직무스트레스란 업무에서 심한 압박감을 받을 때 나타나는 신체적ㆍ정서적 반응을 이야기하지. 음악치료에 ‘치료’라는 단어가 있어서 전문적 방법이 필요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아! 하루에 세 번씩 의자에 편안히 앉아 선호음악 하나를 집중하며 듣는 거야. 이렇게 음악감상을 2주 동안 꾸준히 하면 이전보다 스트레스 지수가 눈에 띄게 감소한다고 해.

그렇다면 간단한 방법으로 어떻게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었을까? 음악을 감상하는 시간만이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에 집중하며 힘들었던 순간에서 잠시 한 발짝 멀어지는 것이 핵심이야. 스트레스받는 상황이 아닌 다른 곳으로 주위를 전환하는 회복행동(recovery)을 하는 거지. 이와 같은 활동은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스트레스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부정적인 결과로 이어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인 거야!

그리고 음악을 들었을 때 우리 뇌에서도 특별한 반응을 보여줘. 신경심리학자 로버트 자토르의 연구에 따르면, 음악이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도파민 분비를 돕는다고 해. 하지만 동일한 음악이 모든 사람에게 유사한 효과를 보이는 것은 아니래. 자신이 좋아하며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음악인 선호음악만이 그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해 도파민 분비를 촉진하는 원리인 거야. 그러니 아무 노래를 듣기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게 더 좋겠지?

구독자님도 자신만의 특별한 스트레스 관리법이 없었다면, 오늘부터 틈틈이 좋아하는 음악을 감상해보면 어때? 편안한 자세로 음악에 집중하다 보면 어느새 마음도 편안해질 거야. 힘든 상황에서도 음악과 함께라면 스스로 이겨낼 수 있다는 거, 꼭 기억해줘! 혹시 무얼 들어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백예린의 Rest라는 곡을 추천해줄게🤗.